정부3.0으로 변화하는 제주, 우수사례 10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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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으로 변화하는 제주, 우수사례 10건 선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9.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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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지난 29일 도청 본관 탐라홀에서 정부3.0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생활속의 정부3.0’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정부3.0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토크콘서트 및 동영상교육을 통해 실·국·사업소, 행정시·읍면동 단위별로 사례를 발굴하고, 이날 우수사례 경진대회시 정부3.0 민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정부3.0 우수사례 10건(최우수1, 우수4, 장려5)을 최종 선정했다.

경진대회 결과, ‘주민에게 한 발짝 더~ 가상복지관 운영’ 시책이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단순 반복적인 컴퓨터 작업을 간단히’, ‘협의이혼 의무상담 지원사업’, ‘제주도 3개기관 합동 정책박람회 개최’, ‘제주人놀다. 제주문화예술종합포털’ 등 4개 시책이 선정됐다.

또한, ‘공간정보 주제도 플랫폼 융·복합서비스 제공’, ‘정보화사업 컨설팅을 통한 전산자원 공동활용’,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힐링 서귀포시’, ‘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 ‘투자-인재양성-취업, 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모델 구축’ 등 5개 시책이 장려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주민에게 한 발짝 더~, 가상복지관 운영’ 사례는 전국 최초로 복지관 없는 현장완결형 복지라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민·관협력 사례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단순 반복적인 컴퓨터 작업을 간단히’는 행정 효율화를 위해 단순 반복적인 컴퓨터 작업 중 일부를 단축키만으로도 가능한 ‘행정도우미 프로그램’ 자체 제작하여 전국 지자체로 배포한 일하는 방식 개선 사례이다.

‘협의이혼 의무상담 지원’은 제주도-제주지방법원-전문 상담기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미성년 자녀를 둔 이혼 위기가정에 대한 전문상담 프로그램 지원으로 신중한 이혼의사 결정 등 이혼율 감소가 기대되는 시책이다.

‘제주도 3개기관 합동 정책박람회’는 제주도-제주도의회-제주도교육청 합동으로 도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집행-입법-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시도한 사례이다.

‘제주人놀다. 제주문화예술종합포털(www.jejunolda.com)’은 도내 각 기관·단체 등에서 분산 개최되고 있는 각종 문화예술행사정보의 통합적인 관리로 도민 편익향상이 기대되는 시책이다.

선정된 과제들은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 9.21일 정부3.0 국민체감 토론마당에 참석했던 행정자치부장관도 제주도 정부3.0 사례들에 대해 격려가 있었다”며 “정부3.0은 제주도정의 핵심 원리인 협치와도 그 맥을 같이 하며, 공직자들이 도민 한 분, 한 분께 맞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제주가 정부3.0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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