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18년 청년문화예술 성장·육성·매개 특성화사업’를 공모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2018년 생활문화 참여·향유 활동지원사업’ 은 지역문화진흥법 취지에 따라 생활문화예술동호회·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도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생활 속 예술향유를 충족하고 확대하기 위해, 전문예술단체 지원사업과 분리한다. 이를통해 도민참여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다양한 장르와 계층의 참여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모 지원사업은 △최초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전문강사지원 △거리예술 활성화지원으로 구성되며, 오는 29일 공모가 진행된다. 추가로 △생활문화예술 시책사업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최초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은 아직 활동실적이 없는 창립기 동호회·단체를 지원하여 도민참여를 장려하고,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전문강사지원을 확대하여 도민참여의 자생력을 높이고, 질적 제고를 지원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직접 운영사업을 통해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생활문화예술 캠페인사업을 추진하여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활동을 좀 더 쉽게 접하고 알릴 수 있는 홍보마케팅 및 캠페인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어 ‘2018년 청년문화예술 성장·육성·매개 특성화사업’ 은 청년들의 예술 성장과 육성, 청년문화 생태계에 필요한 문화교류와 매개를 위한 생태계 지원사업으로 마련했다.
특히, 각종 청년일자리 지원정책에서 일정부분 소외된 청년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작년에 시행한 시범사업 및 네트워킹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분산되어 있던 청년문화예술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에 적극 반영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1월22일 1차공모로 청년예술 창작활동의 성장·육성을 위해 △청년유망예술가 육성지원 △청년예술창작공간 임대료지원 △청년예술창작공간 이층지원(공공창작공간 입주공모)을 시작한다. 2월 5일에 진행예정인 2차공모는 청년문화 채널의 교류·매개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문화예술 오픈존사업 △청년문화예술 사업공모전을 진행한다.
특히, 청년예술가의 경우 전문예술인과 달리 창작공간 확보가 어렵고, 환경적으로 지원받기 어려운 부분을 감안해 임대료 및 입주공간을 지원하는 △청년예술창작공간 임대료지원 △청년예술창작공간 이층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한, 지역내 경쟁력 있는 청년예술가이더라도 도내 자원활용이 어려워 창작활동에 매진하기 어려운 성장·육성기 청년예술가들에게 지원하는 △청년유망예술가 육성지원을 올해에도 진행한다. 또, 청년문화예술인들의 매개적 활동 및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주요 활동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한 오픈갤러리(전시), 오픈퍼포먼스(공연)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 오픈존사업과 함께 △청년문화예술 사업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타 광역시·도 지역에 비해 인프라를 비롯해 청년문화예술인의 예술공동체 및 다양한 청년활동가들의 형성이 부족한 부분 감안해 교류·매개적 직접운영사업으로 △청년문화예술 역량강화 프로그램 △청년문화예술 네트워킹 프로그램 △청년문화 포털서비스사업 △청년문화예술 콘텐츠펀딩사업과 같은 청년문화예술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별도로 추진한다.
앞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지역 문화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정책과 방향을 찾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와 연결하여 청년을 매개로한 지속가능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각 지원사업별로 도내 생활문화예술동호회·단체, 도내 만 19세에서 만 39세이하의 청년예술가 및 기획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진행된다.
사업설명회는 제주시권, 서귀포시권에서 각각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