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나님의 교회,'생명사랑 헌혈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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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나님의 교회,'생명사랑 헌혈 릴레이’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3.13 16:02
  •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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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230여명의 성도 헌혈행사 생명의 소중함 되새겨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민간단체의 전 세계적인 헌혈운동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화제다.

전 세계 70억 인류구원 의지를 모토로 선교활동에 앞장서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역별 대규모 헌혈운동을 진행하며 훈훈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제주 지역에서도 ‘2017 전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672차 헌혈릴레이’ 행사가 지난 12일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제주 하나님의 교회 단독성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제주권 하나님의 교회 성도 230 여명이 실제 헌혈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의 열기를 더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13일 최대 절기인 유월절을 맞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범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운명하기 전, 영원한 생명을 약속한 날로 하나님의 교회만이 유일하게 지키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때문에 유월절을 맞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려는 자원봉사의 발길이 연이어지며 혈액 보유량의 상시적 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당일 헌혈행사는 오전 10시30분 시작으로 김태환 전 도지사, 김황국 부의장, 송지열 제주혈액원장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들이 개회식에 참석, 성도들을 격려했다.

김황국 부의장은 “그동안 보여준 하나님의 교회의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은 사회 전반의 발전과 동반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낙관하고 있다"며 "금번 대규모 헌혈운동도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의 단합과 공동체의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의심치 않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좋은 활동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올해도 전 세계 175 개국 2,500개 모든 하나님의 교회에서 일제히 유월절을 지킨다"며 "유월절은 하나님의 살과 피를 영접하여 영원한 생명을 부여받는 귀중한 절기"라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교회의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 운동은 말 그대로 전 세계 각 도시별 전개되는 생명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이다.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생명존중과 경외심을 표현하기 위해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놓인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바톤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성도들은 금번 헌혈에 대한 일정을 전달받고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음식관리에도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질병과 경제난으로 인한 어려움, 각종 재앙에 처한 세계인들을 위해 환경사랑과 구호의 손길을 펼치는데 노력하겠다."는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제주 하나님의 교회는 헌혈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헌혈 기록카드 작성, 혈압과 맥박 측정에 필요한 장소 마련 등을 비롯하여 헌혈을 마친 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 제공 및 음료와 다과 등을 준비하여 헌혈에 동참한 성도들을 배려했다.

이날 헌혈은 제주 혈액원에서 지원한 1대의 헌혈차량과 헌혈의 집에서 진행했다.

이웃과 헌혈에 참여했다는 용동완(남.44,이도이동)씨는 "봄의 설레는 감정은 만물이 소성하는 연유이며 만물이 소성하는 시기에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헌혈로 다른 사람의 생명도 살리면서 나의 건강도 돌아 볼 수 있어서 일석이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교회는 이번 헌혈을 통해 수합된 혈액은 모두 제주혈액원에 기증되어 수혈이 필요한 곳에 공급되어 혈액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백혈병을 비롯한 난치병 환자들과 응급사고로 수혈이 필요한 곳에 쓰여 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의 헌혈릴레이 운동은 이미 670회를 넘어 그동안 많은 이들의 수혈을 돕는데 일조하는 등의 공로로 지역 혈액원으로부터 표창도 수차례 수여됐다.

이처럼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을 앞두고 이달 2일 대전을 시작으로 수원, 안산, 서울송파, 전주, 광주, 화성, 안산, 대구, 부산 등 전국 대도시를 비롯해 호주와 미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엘살바도르, 네팔, 페루, 베트남 등 세계 각 지역 하나님의 교회에서 ‘유월절 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운동을 당분간 이어나가며 지속적인 생명사랑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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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 2017-03-19 21:59:50
이런 기사만 가득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네요^^

파랑하늘 2017-03-15 21:58:12
하나님의 교회~~
좋은일 많이 하네요~~

Asder423 2017-03-15 12:06:34
따뜻한기사 감사합니다.이런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은 그래도살만한것같습니다.헌혈!마음은 있지만 실천은
쉽지가않은데...하나님사랑안에서 한생명구하는일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영육간에 실천하는성도들인것같습니다.

예빈맘 2017-03-15 10:32:20
항상하나님의가르침을실천하는교회야말로진정한이시대. 정통교회인것같네요~~세상이점점사랑이없어지는이시대에. 정말. 예수님께서 사랑을우리에게주신것처럼 헌혈릴레이를통해해년마다실천하고있는. 받는사랑보다주는사랑이더아름답다는어머니가르침속에 어머니사랑을전할수있는. 시간들이너무아름답네요♡♡♡♡

까칠이맘 2017-03-15 08:08:52
요즘 강팍한 세상에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은 적은데
남을 위해 헌혈한다는 것이 참 아릅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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