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분화구' ,생태원형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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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분화구' ,생태원형 보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9.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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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사무소, 백록담 분화구 민․관합동 대청결 환경정비 나서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창조)는 27일 제주산악안전대(대장 오경아) 및 대한산악협회제주도지회, 한라산국립공원 직원 등 30명이 자율적 참여하에 한라산 백록담분화구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아침 일찍(08:00) 탐방로를 점검하면서 이동한 정비팀은 백록담 분화구에 자연생태자원원형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쓰레기150kg을 수거(70년대 삼양라면봉지, 동전 등)했다.


이는 한라산 신비를 밝히기 위한 백록담 분화구 시추과정에 암벽에 낙서 등 쓰레기가 방치돼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의 젖줄” 한라산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키고,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경각심 차원에서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백록담 분화구 환경정비에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가치의 소중함과 사랑의 마음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고, 참여자 모두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지킴이' 한라산에 대한 '사랑의 결의'를 다짐하기도 했다.


그동안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대청결운동 대책반 (4개반 49명)을 구성,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과 분리수거를 병행해 실시하고 있으며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탐방객의 자율적 참여로 가시적인 성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김창조 소장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가치를 지키고 후손만대에 보존하기 위해서는 한라산국립고원 고․저지대 등 순찰을 강화하여 쓰레기 투기, 흡연 등 자연훼손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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