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택시업계 '카카오 카풀 반대'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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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택시업계 '카카오 카풀 반대' 파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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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오는 20일 카카오 카풀서비스 반대를 위한 택시 생존권 사수결의 대회와 관련해 제주지역 전체 택시가 운행중단을 예고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불편 최소화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 택시 이용이 많은 공항 및 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6개노선에 9대의 버스를 투입하여 공항체류객 비상수송계획에 의거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병원 및 매일시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내버스를 증편 운영하고, 읍·면중산간 노선 수요응답형 택시 운행시간 준수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콜택시 업계 운행중단 자제 요청과 함께, 택시전면 부제해제를 시행한다. 이 밖에도 자가용 이용자 함께 타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예정이다.

출퇴근 시간대 자가용 홀로 운전자를 대상으로 목적지가 동일한 경우 자가용 함께 타기 운동 전개

특히, 언론과 방송을 통해 ‘자가용 이용자 함께타기 운동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캠페인을 전개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카풀로 촉발된 카카오와 택시업계의 분쟁으로 인해 도민의 불편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도민과 관광객의 교통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하기 및 자가용 함께타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4일 개인·법인택시 업계 및 노조에 운행중단을 자제할 것을 협조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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