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50만 명 이상 전 세계 뇌졸중 사망자, 기후 변화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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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50만 명 이상 전 세계 뇌졸중 사망자, 기후 변화와 관련(?)..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4.18 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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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20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 대한 30년간 건강 기록 조사'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50만 명 이상의 전 세계 뇌졸중 사망자가 기후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뇌졸중 관련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2024년 4월11일  = ENN] 변화하는 기후는 전 세계 지역에서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및 장애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가 미국 신경학회 의학 저널인 Neurology®(신경학®) 2024년 4월 10일자 온라인 에 발표되었다.

30년 동안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최적이 아닌 온도, 즉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인 온도보다 높거나 낮은 온도는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및 장애와 점점 더 관련이 있다.

이 연구는 단지 연관성을 보여줄 뿐이다. 이 연구는 또한 고혈압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다른 위험 요소들을 조사하지 않았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뇌졸중의 대부분이 최적 온도보다 낮기 때문에 발생했지만 최적 온도보다 높은 온도와 관련하여 뇌졸중의 증가도 발견했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고혈압은 뇌졸중의 위험 요소이다. 온도가 높을수록 탈수가 발생하여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고 혈류가 느려지므로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최근 몇 년간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고 광범위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라고 중국 창사에 있는 샹야 병원 센트럴 사우스 대학의 연구 저자인 퀀 쳉(Quan Cheng) 박사가 말했다.

"우리의 연구는 이러한 변화하는 온도가 전 세계적으로, 특히 노인 인구와 의료 격차가 더 큰 지역에서 뇌졸중의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

연구를 위해 연구원들은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대한 30년간의 건강 기록을 조사했다. 연구원들은 최적이 아닌 온도로 인한 뇌졸중 사망자 수와 뇌졸중 관련 장애 부담을 조사했다.

그리고 연구원들은 서로 다른 지역, 국가, 지역을 살펴보기 위해 데이터를 나누었고 또한 연령대와 성별도 살펴보았다.

2019년에는 최적이 아닌 온도와 관련된 뇌졸중 사망자가 521,031명이었다. 최적이 아닌 온도와 관련된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 조정 수명도 940만 명에 달했다. 장애 조정 수명은 조기 사망으로 인해 상실된 수명과 질병과 함께 살았던 수명이다.

고온과 저온을 비교해 보면 전체 사망자 중 47만4002명이 저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온도 변화로 인한 뇌졸중 사망률이 남성 참가자의 경우 10만 명당 7.7명인 반면 여성 참가자의 경우 10만 명당 5.9명인 것을 발견했다.

지역별로는 중앙아시아가 10만 명당 18명으로 최적이 아닌 온도와 연관된 뇌졸중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국가별로는 북마케도니아가 10만 명당 33명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온도 변화가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건강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라고 쳉은 말했다.

"향후 연구는 화석 연료의 연소, 산림전용 및 산업 과정과 같은 기후 변화의 잠재적 원인을 해결하는 효과적인 보건 정책을 찾아 이러한 위협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

이 연구는 후난 청년 과학 기술 인재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았다.

뇌졸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신경 질환과 뇌 건강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 미국 신경학회 무료 환자 및 간병인 잡지의 홈페이지 BrainandLife.org 방문 또는 Facebook, X 및 인사트그램에서 Brain & Li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ENN과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415-more-than-half-a-million-global-stroke-deaths-may-be-tied-to-climate-change

https://www.aan.com/PressRoom/Home/PressRelease/5163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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