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지구의날..탄소중립 실천에 나서야"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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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지구의날..탄소중립 실천에 나서야"당부
  • 김태홍
  • 승인 2024.04.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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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은 17일 “지구의날 맞아 탄소중립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열린 4월 셋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플로깅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1회용품 줄이기, 플로깅, 지구환경축제에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또 “도로와 인접한 어린이집 일대가 주․정차된 차량들로 둘러싸여 아이들의 등․하원 시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불법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2024년 3월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1인 가구가 1천만을 넘어섰고, 제주도도 전체인구의 42.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 시장은 “1인 세대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고독사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행정에서는 1인 가구 실태조사 시 AI․인적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대란 관련 강 시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주부터 보건소에서는 상담, 진단, 처방 등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진료체계에 혼선이 없도록 진료 절차 등 시행 지침을 숙지해 시민들의 의료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이용방법 등을 정확하게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되는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시민들의 수요가 반영된 사업을 발굴해 시민체감도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읍면동을 포함한 전부서에서는 시민홍보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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