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없는 친환경 ‘제주음식박람회’..‘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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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없는 친환경 ‘제주음식박람회’..‘기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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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 위생과장,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 산업화·세계화 도약 계기”밝혀
‘맛을 봐 사, 제주가 보이 주 마씀! 도노리(도남동)로 옵써!’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시민복지타운 일대

 
제주음식을 즐기면서 맛볼 수 있는 제주음식박람회가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로 개최, 주목된다.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가득담은 ‘제2회 제주음식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식도락-제주를 담다’라는 주제로 시민복지타운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날은 제주음식의 독창성과 특별함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전시와 경연대회를 비롯해 코시롱, 배지근, 돌코롬한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제주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제주음식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도모할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제주음식존, 건강환경존, 체험전시존 등 1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흑우 해체쇼’, ‘방어 해체쇼’을 비롯해 ‘제주음식을 전문 셰프에게 배워보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제주 흑우, 녹차흑돼지고기국수, 흑우 놈삐국 등 다채로운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제주음식문화관’, ‘제주식품 전시판매관’, ‘먹거리 장터’ 등 부스도 준비된다.

또 요리명인과 함께하는 제주로컬푸드 요리교육, 스타 셰프의 요리시연, 활어회 라이브 요리경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제주관광음식, 제주향토음식, 학생창작요리, 제주특산요리 부문에 총 64팀이 출전하는 요리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일회용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도 현장에서 발효·건조시켜 감량화하는 등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영 제주시 위생관리과장
김기용 제주시 위생관리과장은 “음식축제도 이제는 문화다. 제주음식박람회는 제주의 식재료를 갖고 향토음식은 물론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된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규모 축제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번 축제는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식기를 대여해 주는 식기보증금제를 운영할 계획지만 방문 시 시식용 개인 식기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특히 “축제장에는 어린이들이 찾고 있는 만큼 흡연구역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이제는 축제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도 선진시민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가 산업화·세계화로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행사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다음은 축제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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