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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대들 성인들과 조건만남 ‘돈 뜯어내’

기사승인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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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18)군과 B(18)양 등 5명을 구속하고 도내 고등학교 학생 C(17)군을 입건해 조사중이다.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9시30분 모바일 채팅 어플을 이용해 10대 여자를 내세워 조건만남을 제안하고 D(33)씨를 제주시내 한 숙박업소로 유인했다.

D씨가 약속된 객실로 들어서자 여학생 중 한명을 입실시키도록 한 뒤 잠시후 나머지 5명이 들이닥쳐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폭행했다.

자영업자인 D씨는 경찰신고를 막기 위해 현금 2400만원을 A군의 계좌로 입금시켰다.

이들은 추석당일인 4일부터 9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조건만남에 나선 남성들에게 3870만원을 뜯어냈다.

6명 중 4명은 남자, 2명은 여자다. 여자는 모두 학업중도포기자며 남자 4명 중 3명은 현재 재학생이다. 이중 2명이 구속됐다.

조건만남에 나선 남성 6명은 모두 30~40대며 대부분 회사원이나 자영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성들이 실제 성매매를 하지 않은 만큼 형사입건하지 않고 피해자로 분류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의 죄질 등을 고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5명 모두 발부가 됐다”고 밝혔다.

김태홍 기자 kth6114@naver.com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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