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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젠거리’...제주다움 묻어나는 거리로”

기사승인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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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이택 연동장, “지역경제 새롭게 창출하는 거리로 거듭날 수 있을 것”기대
홍창진 종합민원실장, “바오젠거리 명칭 폐지 절차 수순 밟고 있다”밝혀
명칭 공모 11일 만에 7백여건 육박

   
 바오젠거리

바오젠거리 명칭공모에 도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연동에 소재한 ‘바오젠거리’ 명칭을 공모한 가운데 11일 만에 7백여 건의 명칭이 접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연동주민자치센터(연동장 김이택)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바오젠거리’ 명칭을 개선하기 위한 ‘연동 특화거리·도로명 명칭공모’에 들어간 가운데 11일 현재 7백여건의 명칭공모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거리는 지난 2011년 9년 중국에서 보건제품을 판매하는 바오젠그룹이 우수 직원 인센티브 여행지로 제주를 택해 1만 1000여 명의 여행단을 보내자 이에 대한 화답으로 연동의 거리 이름에 기업 명칭을 붙이면서 ‘바오젠거리’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

또 제주도는 지난해 도로명주소위원회를 열어 명예도로명인 바오젠거리 명칭을 2019년까지 3년 간 더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사드여파로 중국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줄고 다양한 패턴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바오젠거리 명칭을 바꾸기 위한 공모를 진행키로 했다.

연동은 공모에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바오젠거리 만족도 설문조사결과 총 224명이 응모해 이중 67%인 149명이 바오젠거리 명칭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명칭 개선이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11%(25명), 잘모르겠다가 22%(50명)가 각각 답했다.

또한 바오젠거리 명칭은 종합민원실에서 도로명주소심의위에 명칭 폐지를 요구하면 곧바로 개선할 수 있어 어렵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동은 공모가 마무리되면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 최우수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 장려 3명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홍창진 제주시 종합민원실장
홍창진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바오젠거리 명칭 공모 관련해 관광업계 여론수렴결과 관광객 유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바오젠거리 명칭을 제주다움이 있는 명칭으로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홍 실장은 “바오젠거리 명칭 개선은 바오젠거리 상인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상당수가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관광업계도 바오젠거리 관련한 관광상품도 개발하지 않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바오젠거리 명칭을 고수할 것이냐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광업계는 바오젠거리를 제주다움이 묻어나는 거리로 조성해 특정(?) 관광객이 아닌 제주도민은 물론 모든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뜨겁다”고 말했다.

홍 실장은 “종합민원실에서는 연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오젠거리 명칭 공모가 마무리되기 전에 도로명주소심의위에 바오젠거리 명칭 폐지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이택 연동장
김이택 연동장은 “이번 바오젠거리 명칭 공모를 통해 다변화되는 국내외 관광객의 패턴에 부응함은 물론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상생의 조화로운 협력으로 제주관광 1번지, 지역경제를 새롭게 창출하는 거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김 동장은 “바오젠거리 명칭 공모가 마무리되면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명칭이 선정되면 그에 걸 맞는 시설물과 조형물 설치를 위해 예산을 확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바오젠거리 명칭 개선으로 이제야 제주다움이 묻어나는 거리로 조성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홍 기자 kth6114@naver.com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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