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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시장 맥 풀리게 만드는 직원들..”

기사승인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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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일별 배출제 본청 직원 투입하는데...모 직원은 ‘나는 빼줘’

   
 

고경실 제주시장이 일선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와 관련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일부 직원들이 맥을 빠지게 만들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11일 제주시 고대익 생활환경과장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11일)부터 본청 6급 이상 공무원들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노형동, 연동, 이도2동 관내 클린하우스에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계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모 부서 주무담당은  고 과장에게 “직원 조문이 있다"며 "나는 빼달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이게 제주시 공무원 조직인가’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에 고 과장은 “그러면 다른 직원으로 대체하면 될 것이 아니냐”고 말했지만 기자들의 눈치를 살피면서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취임하면서 제주도 최대 현안인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재활용품 요일제 배출제’를 시행 하면서 현장에서 자생단체는 물론 시민들을 접하면서 ‘고군부투’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고 시장은 지난 10일 정례직원 조회 석상에서도 “추석 연휴기간 장례식장과 행사장에서 1회용품을 쓰고 있었다. 관련부서는 뭐하고 있는 것이냐”며 호되게 질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고 시장은  “내년이면 시장 임기가 마무리 되는데 다른 시장이 오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묻히게 될지 걱정이 앞선다”면서 “제주는 환경이 우선인데 직원들이 너무 나태한 것이 아니냐”면서 언성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모 직원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투입에 ‘나는 빼달라’고 말하는 등 고경실 시장이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지만 아직도 이러한 공무원이 있어 고경실 시장과 직원들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는 게 아닌지 한심할 따름이라는 지적이다.

제주시 공직내부는 고경실 시장이 취임하면서 공직내부가 확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주시 공직내부는 서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 조직의 수장이 누구냐에 따라 전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하지만 일부 안일한 사고를 가진 공무원으로 인해 제주시 공무원 조직이 무너질지 심히 걱정되는 부분이다.

한편 고 시장은 지난 5월 간부회의 석상에서 “업무 태만 공무원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페널티를 적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김태홍 기자 kth6114@naver.com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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