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아열대에서 한대에 이르는 다양한 식물들 2천여 종이 자생을 하는 식물의 보고이다.

식물의 보고인 제주에 제주만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한라수목원이다.

한라수목원은 총면적 203.249㎡로 해발고도 167m에서 266m(광이오름정상)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수목원로 72에 위치를 하고 있으며 1993년 12월 20일에 개원을 했다.

한라수목원은 전국 최초로 환경부지정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이 되어 희귀 멸종위기 식물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으며 도심속의 자연 학습장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식물원이다.

한라수목원은 제주자생식물들의 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 전시 및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 산업적 연구를 하고 도민이나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관광자원으로 활용을 하고 있는 식물원이다.

한라수목원이 보유를 하고 있는 식물들은 1,100여종으로 이중 제주도 자생식물이 790여 종이고 도외수종이 310여종이 된다.

 

또 10만여 본의 식물들이 식재되고 있다.
한라수목원에는 목본류가 500여종, 교목류가 264종, 관목류가 200여종, 만목류가 36종이 식재되고 있으며 초본류는 600여종에 달한다.

한라수목원에는 10개의 식물원이 있다.
교목원(152종), 관목원(95종), 약 ․ 식용원(21종), 초본원(124종), 죽림원(4종), 희귀특산수종원(13종), 도외수종원(130종), 수생식물원(19종), 만목원(22종), 화목원(11종)이다.

주요시설로는 자연생태체험학습관, 임업시험연구실, 난전시실(63종), 제주희귀식물전시실, 산림욕장(200여종식물)이 있다.

삼림욕장에는 1,800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다목적 휴게공간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한라수목원 관람은 실외 관람은 24시간 개방을 하고 있는데 가로등은 오전 4시 점등을 하고 오후는 11시에 소등을 한다.

실내관람은 퇴실시간 10분전까지 입실이 가능한데 동절기(12월~2월)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5시까지 개방을 하고 그 외 기간에는 오후6시까지 개방을 하고 있다.

한라수목원(부장 조인숙 )은 "탐방객들에게 식물을 훼손하지 않기와 꽃과 열매 등을 채취하지 않고 쓰레기는 되가져가며 흡연, 애완동물동반, 달리기, 춤추기, 고성방가, 자전거타기 등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도민과 관광객 여러분!
바람과 꽃과 새소리가 함께하는 제주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초대를 합니다.

가족과 친구와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자연의 숨쉬는 현장 한라수목원으로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