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노랫소리에 힘을 얻었어요~! 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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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노랫소리에 힘을 얻었어요~! 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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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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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노랫소리에 힘을 얻었어요~! 남천  

               

 

새들의 놀이터가 된 수목원 탐방로~

초록잎 사이에서 숨박꼭질 하며 놀던 새들이

장단을 맞추며 노래까지 부르고 있습니다.

 

 

새들의 놀이터가 된 큰키나무 밑에서

조용히 꽃을 피우기 시작한 나무가 있지요.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상록 관목인 매자나무과 남천입니다.

남천 (Nandina domestica Thunb)

 

 

줄기는 모여나기하며 2~3m정도 곧게 자랍니다.

잎은 어긋나며 3회 깃꼴겹잎으로

잎자루에 마디가 있고 작은 잎은 타원모양의 피침형으로

봄에 나오는 새순과 겨울철 월동하는 잎은 붉은색을 띄지요.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하얀 꽃이 모여 달립니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6개이고,

수술대는 짧고 꽃밥은 노란색이며 납작한 암술머리가 1개 있지요.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늦가을에 붉게 익습니다.

콩알만한 붉은 열매는 오랫동안 메달려 있어

삭막한 겨울을 장식해 주지요.

 

 

추운 겨울에 붉게 물든 잎과 빨간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어지고 있는 나무~

새들의 들려주는 노래를 들으며,

한송이 한송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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