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문화예술연구소, 올해 상반기 시민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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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문화예술연구소, 올해 상반기 시민대학 개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3.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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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문화예술연구소(대표 김재영)의 2017년 상반기 시민대학이 오는 29일부터 개강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의 장소는 강좌에 따라 바라문화예술연구소 사무실, 향사당, 제주시 각북카페, 제주문학의집 등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일본 리츠메이칸 서승 교수의 ‘동아시아 평화와 평화주의’, 상명대학교 주진오 교수(역사콘테츠학과)의 ‘사진으로 보는 한국근대사’ 강의가 마련된다.

또 소설가 김재영의 ‘소설미학과 스토리텔링 창작교실’강좌와 신화연구가 한진오의 ‘주술과 예술사이-제주신화이야기’, 문학평론가 김동현의 ‘소설로 읽는 해방의 목소리’ 성요한신부님의 노래 창작 교실 ‘나의 노래를 불러라’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된다.

오는 29일부터 6월말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이번 강좌는 지난해 창립한 바라문화예술연구소의 2017년 첫 강좌이다.

수강료는 한 회차당 2만원(8강시 16만원 선입금) 1강좌 이상 추가 신청시 50%의 할인이 적용된다.

서승 교수는 유신정권의 조작으로 유학생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19년 동안 옥중생활을 했으며 유신 정권의 폭압을 온몸으로 겪었던 역사의 산 증인이다.

서승 교수는 재일조선인으로 한국과 일본이라는 국가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학문적 영역을 넓힌 참 지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명대학교 주진오 교수는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가장 앞장서서 반대 목소리를 냈던 역사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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