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조직개편...본부장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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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조직개편...본부장 체제 전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1.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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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 이하 재단)이 16일자로 기존 1처 5팀 체계에서 1처 3본부 9팀 체계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해 8월 취임한 박경훈 이사장의 조직 경영철학과 재단의 정체성 강화 구상을 반영한 대규모 인사라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재단 사업에 포함되어 있지 않던 문화재생 및 문화유산 관련 사업, 문화공간사업 등을 아우르는 문화공간․기획사업본부의 신설이 눈에 띈다.

경영기획본부(본부장 조선희)는 기존의 기획팀과 총무팀 업무를 통합․강화한 기획조정팀과 경영지원팀, 신설팀인 시설관리팀을 포함한다. 문화예술진흥본부(본부장 김석범) 산하에는 기존의 문화진흥팀을 보다 세분화한 예술창작지원팀과 생활문화․청년예술지원팀, 문화예술교육팀을 배치했다.

특히 청년예술지원사업을 2017년 신규사업으로 기획하여 도내 예술가들이 피부로 실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펼치게 된다. 문화공간․기획사업본부(본부장 양진혁)는 2015년부터 추진돼 온 (가칭)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조성․운영사업을 비롯하여 이앗골문화재생사업, 문화유산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박경훈 이사장은 “철저하게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재단 사업의 양과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첫 걸음을 뗀 것”이라며 “향후 책임 경영 기조 아래 유연하게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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