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기인사 판 어떻게 돌아가나”
상태바
“제주시, 정기인사 판 어떻게 돌아가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1.10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기관 승진 놓고 공직내부선 ‘부글부글’

 
제주도가 내일(11일)올해 상반기 인사를 앞둔 가운데 제주시 공직내부에서도 조상범 부시장이 국장급 교육을, 이연진 자치행정국장이 명예 퇴임한 가운데 누가 임명될지 귀를 기울이고 있다.

조상범 부시장 자리에는 장기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는 유종성 부이사관과 문경진 청렴감찰관이 거론되고 있다.

또 제주시 공직내부는 서기관 승진에는 그래도 당연히 격무부서에 근무하는 A 고참 사무관이 임명돼야 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도청에서 내려온 지 얼마 안 된 B사무관이 임명될 것이라는 얘기에 제주시 공직내부는 맥이 빠진 형국이다.

공직내부는 고경실 제주시장은 취임하면서부터 줄 곧 격무부서 직원들을 승진시 특별히 배려하겠다는 얘기가 입이 닮도록 해왔지만 이번 B사무관이 승진한다는 얘기에 “승진인사는 그때그때 달라요”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제주시 공직내부는 이를 두고 “제주도청에서 근무하다가 승진을 위해 제주시로 오는 경우가 많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주위에서는 B사무관이 현 자리에 안 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이에 시장은 “그러면 너가 시장하라”는 얘기를 했다는 후문이다.

B사무관이 승진되면 도청으로 올라가거나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그러면 현 양대윤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또 농수축산경제국장인 김윤자 국장은 지방행정연수원 고위정책과정 교육에 들어가며, 이 자리에는 도청에서 내려온다.

일부 국장급들도 도청으로 지원했지만 도청에서 지원자들이 없어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총무과장에는 자치행정과장인 김상영 과장과 김덕범 전 공보실장 이름이 나오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특이한 점은 인사철이면 도청에서 행정시 국장 명함(?)을 갖기 위해 지원들을 많이 했지만 이번에는 도청에서 제주시 국장자리에 지원자들이 없어 제주시 공직내부가 잡음(?)이 많아 지원자들이 없는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 조상범 부시장도 이번 인사를 앞둬 불과 7개월도 안돼 국장급 교육을 신청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도 의견들이 분분한 가운데 그 이유는 제주시 공직내부에서는 알 것이라는 얘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