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언론학회장에 제주대 김경호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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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언론학회장에 제주대 김경호 교수 선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12.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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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지난 2일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주언론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이다.

김 차기 회장은 미국 남일리노이대학교에서 언론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언론법학회 부회장, 한국언론학회 이사, 한국방송학회 이사, 제주MBC TV시사토론 사회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법학·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시험 출제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김 교수는 세계적 인명사전인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차기 학회 주요 사업으로 △현업과 학계 간 거리 줄이기 △제주 언론환경 개선 △환경보전과 관광발전을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에 대한 학술적 지원 △ (가칭) 제주언론인상 제정 △지정기부금단체 등록 등의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기자협회와 PD협회, 그리고 언론인클럽 등과 소통하고 협업하고, 우리 지역 언론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헌신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차기 집행부 임원진으로는 부회장에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연구이사에 제주한라대학 방송영상학과 양숙연 교수, 기획이사에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최낙진 교수와 KBS제주방송총국 김영훈 전 보도국장, 대외협력이사에 최종우 제주CBS 특임국장, 감사에 한라일보 김건일 사장이 선임됐다. 

한편, 제주언론학회는 제주지역의 언론 및 커뮤니케이션 일반에 관련한 연구, 조사와 지역 언론업계 및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협력과 교류를 통하여 제주지역 언론의 활성화 및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2014년 11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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