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 2년 연속 '2016 Power 1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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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 2년 연속 '2016 Power 100' 선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10.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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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현대미술지 Art Review 선정,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미술인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
Photo by nk_Park @ PENN Studio
Image provided by Kukje Gallery(사진=국제갤러리)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이 영국의 현대미술지 Art Review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미술인 100명을 선정하는 <2016 Power 100>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이현숙 회장은 작년보다 5 순위 오른 77위를 기록했다.

<2016 Power 100>은 작가, 예술가, 큐레이터, 비평가로 구성된 16명의 심사 위원단이 지난 12개월 동안의 활동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하며, 올해 1위는 비영리 전시공간 서펜타인 갤러리 관장이자 저명한 평론가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Hans Ulrich Obrist)가 차지했다.

그 외에도 스위스, 런던, 뉴욕에 지사를 두고 있는 갤러리 대표 이안 & 마누엘 워스 (Iwan & Manueal Wirth), 독일계미국인인 갤러리스트이자 컬렉터인 데이비드 즈워너 (David Zwirner) 등 세계적인 미술계 인사와 예술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Art Review지는 18일에 개최된 특별판 발행 간담회에서 이현숙 회장에 대해 “예리한 눈을 가진 컬렉터이
자 딜러, 그리고 한국 미술계에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는 갤러리스트로서 실속 있는 한 해를 보냈다”며 국
제적인 작가인 아니쉬 카푸어의 개인전과 단색화의 거장 정창섭의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과 《유
명한 무명》 그룹전을 통해 한국의 실험적이고 젊은 작가들을 발굴한 업적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또한, 양혜규, 김수자와 같은 한국의 중진 작가들을 해외 미술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Art Review는 런던에서 출간된 저명한 현대예술 전문지로 현재 런던 외에도 중국 상하이에 지사를 두고 Art Review Asia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2016년 프랑스 파리의 국제적인 아트페어 FIAC 개막과 함께 Art Review 특별판 <2016 Power 100>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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