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 서비스 도입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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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 서비스 도입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8.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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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의회, 전문가, 시민단체 참여, 25일 제주도청에서 열려

제주자치도는 제주의 자연환경 가치를 제고하는 생태관광 서비스 도입을 위한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25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제주자치도의회 문화관광포럼 정책토론회시 제기된 ‘세계자연유산 입장료 징수 어떻게 할 것인가’란 논의에서 제안이 있었고, 제주도가 이를 공감하고 수용하면서 도의회, 시민단체, 전문가가 함께하는 워킹그룹을 따로 구성해 현안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소위원회에서 확정된 ‘로드맵’과 주요 토론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며, 워킹그룹을 이끌어갈 위원장 선출과 전체위원 토의가 진행됐다.

워킹그룹의 주요 논제는 ▲ 환경수혜자 및 원인자부담금 원칙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가칭) 환경부담금제 도입 ▲ 제주세계자연유산지역 탐방 예약제를 통한 적정 탐방객 관리 시스템 구축 ▲ 제주 자연환경 가치에 비해 저가 관람되고 있는 세계자연유산 생태관광 지역에 대한 입장료 현실화 논의 ▲ 생태관광지역 해설사 동행 의무화를 통한 직업형 해설사 일자리 창출 등으로 현안 생태관광 서비스 분야에 대해 세부논의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월 2회 주요 논제별 워킹그룹 회의(소위원회, 전체위원회)를 실시하고, 8~9월 탐방예약제, 10~11월 입장료 현실화, 12월 해설사 동행 의무화, ‘17.1~3월 (가칭)환경부담금 도입, ’17.4월 환경자산보전 거버넌스 기구 조직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5~6월에 최종보고서와 제도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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