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가뭄피해 최소화에 노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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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가뭄피해 최소화에 노력해달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8.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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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도정시책공유간부회의서, ‘피해부분 지원 노력해 달라’ 주문

사진제공=제주도청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25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도정시책공유간부회의에서 “올해는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108년 만에 폭염이 우리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을 뒤덮었다”며 “파종기를 맞이한 당근 등 농산물에 애로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비소식이 없어서 관련 부서들이 초비상대기상태로 대책을 가동 중”이라며 “중앙정부에서도 이번 가뭄은 실질적인 재난으로 대처를 하려는 움직임인 거 같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앞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지원이 될 수 있는 대책을 중앙정부와 함께 보조를 맞추면서 관련 부서들에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또 “내달 1일부터 도의회에 대한 조직개편에 따른 새로운 부서와 기관 업무보고가 시작이 된다”며 또한 “예산편성과 국정감사 진행으로 지난 1년 동안 추진해왔던 업무에 진척도를 정확히 점검을 해서 올해 연말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에 성과들을 구체적으로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정책성과 협약체결 관련 “오늘은 무엇보다도 뜻있는 일은 각 실국 본부장님들과의 업무성과협약이라고 생각한다”며 “각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들은 경영성과협약을 맺어서 그게 경영성과평가로도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없더라도 업무계획과 긴장감을 가지고 할 수 있지만 보다 객관화되고 자기와의 약속 그리고 직원들의 공유를 통해서 결국은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이것을 중간 중간 늘 다시 새기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지를 끊임없이 자기 점검을 하면서 우리가 측정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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