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고유가에 대응하고 친환경적 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한 읍면동청사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올해까지 마무리한다.
시는 26개 읍면동청사 가운데 신축예정이거나 설치여건이 부적합한 9개 동주민센터를 제외한 17개 읍면동 청사에 대하여 태양광발전 시설이 설치한다.
읍면동 청사에 대한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은 지난 2009년도 부터 삼양동주민센터에 20㎾급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금년도 4개 동주민센터(건입,봉개,오라,도두)에 사업비 3억4천 8백만 원 투입 70㎾급 시설을 7월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금까지 17개 읍면동 청사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규모는 463㎾로 사업비는 29억5천7백만 원이 투입됐다.
또한 읍면동청사에 설치된 463㎾급 태양광발전시설 가동으로 연간 628,661㎾h의 전력이 생산되고 전기요금은 연간 1억5천5백만원(2012년 전력 거래소 전력거래가격 ㎾당 245.9원)의 절감효과와 온실가스인 이산화 탄소 266톤(tCO₂) 배출 감축효과가 있다.
제주시는 지역에서 미활용되고 있는 에너지원을 적극 발굴하고 무공해 천연에너지의 확대 보급을 통하여 청정제주의 환경보존에 기여하는 한편, 제주 지역의 자립적인 에너지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