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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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김태홍
  • 승인 2024.05.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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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9일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자치경찰단,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을 포함한 교통전문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주도 교통문제 해결 및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지능형 교통체계(ITS)는 전자, 정보, 통신 등의 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연구 용역은 향후 10년 간(2025~2034년) 제주도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에 대한 기본 방향과 단계적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12월까지 9개월간 수행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은 도로교통공단, 제주도 대중교통과 등 교통 관련기관 전문가로 협의체(T/F)를 구성해 도내 교통체계의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최적화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통시스템 고도화를 위한국비 공모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관련기관 및 부서에서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용역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제주도의 교통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추진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도내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단은 2015년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에 따라 2016년 첨단교통관리사업(ATMS), 2020년 좌회전 감응신호 구축사업, 2018~2020년 C-ITS, 2022~2023년 ITS 고도화 구축사업 등 16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추진 결과 지난 4년간 3,117억원(운행비용 651억 원·환경비용 61억 원·혼잡비용 2405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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