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숨을 쉴 때마다: 흡입된 플라스틱 입자의 여정
상태바
(해외환경뉴스) 숨을 쉴 때마다: 흡입된 플라스틱 입자의 여정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5.08 2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폐에 더 깊이 침투, 잠재적 다른 건강 결과 초래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숨을 쉴 때마다: 흡입된 플라스틱 입자의 여정

 

최근 연구를 통해 사람과 조류의 모든 호흡기 시스템에 나노 및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드니 공과대학(UTS)의 새로운 연구는 사람들이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 입자를 들이마실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 입자가 어디로 끝나는지 모델링했다.

 

[2024년 5월2일 = ENN] 수바시 사하(Suvash Saha) 기계공학 수석강사가 이끄는 UTS 연구팀은 전산 유체-입자 역학(CFPD)을 이용해 호흡 속도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른 입자의 이동과 침착을 연구해 왔다.

환경의 진보(Environmental Advances) 저널에 발표된 모델링 결과는 플라스틱 입자가 비강과 후두에서 폐로 축적될 수 있는 인간 호흡기의 핫스팟을 정확히 지적했다.

사하 박사는 "나노 및 미세 플라스틱이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에 대한 증거가 늘어나고 있으며 UTS 연구는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고 효과적인 건강 개입을 보장하기 위한 목표 전략 개발에 필수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험적 증거에 따르면 이러한 플라스틱 입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섬유증, 호흡곤란(호흡 곤란), 천식 및 유리 결절 형성을 포함한 다양한 폐 질환에 대한 인간의 민감성을 증폭시킨다는 것이 강력하게 시사되었다."

사하가 말했다.

"플라스틱 입자 대기 오염은 현재 널리 퍼져 있으며 흡입은 두 번째로 가능성이 높은 인체 노출에 대한 경로이다."

"1차 유형은 의도적으로 제조된 것으로, 광범위한 화장품과 치약과 같은 개인 관리 제품을 포함한다."

"2차적인 것들은 물병, 음식 용기, 옷과 같은 더 큰 플라스틱 제품의 분해로 인해 파생된 파편들이다."

사진: 수바시 사하 박사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합성 섬유가 실내 공기 중 플라스틱 입자의 주요 공급원으로 확인되었으며, 실외 환경에서는 해양의 오염된 에어로졸에서 폐수 처리로 인해 발생하는 입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인을 제공한다."

사하 박사는 UTS 팀의 모델링을 통해 호흡률이 입자 크기 및 모양에 따라 호흡 계에서 플라스틱 입자가 쌓이는 위치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호흡 속도가 빨라지면 특히 큰 미세 플라스틱의 경우 상부 호흡기관에 침전이 증가하는 반면, 호흡 속도가 느려지면 더 작은 나노 플라스틱 입자가 더 깊게 침투하고 침전되는 현상이 촉진된다."라고 그는 말했다.

“입자 모양도 또 다른 요인이었다. 비구형 미세 플라스틱 입자는 구형 미세 플라스틱 및 나노 플라스틱에 비해 폐에 더 깊이 침투하는 경향을 보여 잠재적으로 다른 건강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발견은 나노 및 미세 플라스틱 입자에 대한 호흡기 노출과 관련된 건강 위험 평가에서 호흡 속도와 입자 크기를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강조한다. “

신레이 황, 수바시 사하, 고탐 사하, 이사벨라 프란치스코, 젠 루오가 진행한 "인간 호흡기 내 미세플라스틱 및 나노플라스틱의 이동 및 침착"이라는 연구는 환경의 진보(Environmental Advances) 저널에 게재되었다.

 

다음은 ENN과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540-every-breath-you-take-the-journey-of-inhaled-plastic-particles

 

https://www.uts.edu.au/news/health-science/every-breath-you-take-journey-inhaled-plastic-particles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