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제주한우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관내 한우 사육 농가들로 구성된 (사)전국한우협회 제주도서귀포시지회(지회장 송치훈) 주관으로 진행되며,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뿐만 아니라 서귀포시축협 4개지점(흑한우명품관, 축산물플라자 서광점․성산점, 하나로마트 신시가지점)에서도 동시에 할인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한우(암소) 부위별 20% ~ 50% 할인판매, 제주한우 맛 알리기 꽃등심 무료시식, 제주한우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한우육포, 우족 등) 증정 등 다양하게 실시되며,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행사장에서 구입한 한우고기를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숯불구이장이 운영된다.
시는 라디오 광고와 및 현수막 게시 등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두 차례에 걸친 제주한우 소비촉진 행사에 총 6천만원을 지원, 제주 축산물 경쟁력 강화 및 소비판로 확대에 기여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축산물의 수급 안정과 양축농가 지원을 위해 이번 제주한우 소비촉진 할인행사와 더불어, 암소 자율감축, 농가 생산비 절감 등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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