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경뉴스) "기후와 관련된 새로운 위험..'호수 쓰나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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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후와 관련된 새로운 위험..'호수 쓰나미 ' "
  • 이상현 객원기자
  • 승인 2024.05.06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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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SMOLOGICAL SOCIETY OF AMERICA 온난화 기후에 심각한 위협 되고 있는 영구 동토층 약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온난화 기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호수 쓰나미

사진: 포르타주 빙하의 불안정 중 가장 활발한 부분, 포르타주 호수와 관광 보트의 모습. | 브레트우드 히그먼

 

[2024년 5월3일 = ENN] 코위 크릭(Cowee Creek), 브라바존 산맥(Brabazon Range), 어퍼 페더슨 라군(Upper Pederson Lagoon) 등 이름은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최근 호수 쓰나미가 발생한 장소를 표시하고 있는데, 이 현상은 알래스카, 브리티시 컬럼비아 및 산악 빙하가 있는 다른 지역에서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다.

작은 수역으로의 산사태에 의해 촉발된 이 쓰나미의 대부분은 지금까지 외진 곳에서 발생했지만, 그라운드 트루스 알래스카의 지질학자인 브렛우드 히그먼(Bretwood Higman)은 쓰나미가 알래스카 위티어 근처의 포티지 호수와 같은 인구가 더 많은 곳을 늪에 빠뜨리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히그먼이 알래스카 호수 쓰나미의 위험이 가장 높은 곳을 추정했을 때, 포티지 호수는 "내 목록의 거의 맨 위에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호수 쓰나미의 위험이 인간 활동과 사회 기반 시설과 일치하는 알래스카의 다른 장소로는 에클루트나(Eklutna), 세워드(Seward), 발데즈(Valdez), 주나우(Juneau), 카체막만 주립공원의 그로잉크 호수(Grewingk Lake), 빙하 뷰 근처의 인덱스 호수(Index Lake) 등이 있다.

미국 지진학회(SSA)의 2024년 연례 회의에서 히그먼은 부분적으로 산사태와 관련된 독특한 지진 신호를 사용하여 호수 쓰나미의 가능성을 포티지 호수와 같은 지역을 평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히그먼은 "재앙적인 산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때로는 며칠 정도 극적이고 매우 뚜렷한 전조 지진 신호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만약 우리가 이것을 이해하고 탐지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정말 유용할 것이다. “

히그먼은 호수 쓰나미를 "기후와 관련된 새로운 위험"이라고 부른다.

알래스카와 같은 곳에서 일어난 사건의 기초가 되는 지질학적 조건은 대개 비슷하다. 기온이 높아지면 줄어드는 빙하를 받치고 있는 계곡의 벽을 지탱하는 빙하가 녹는다.

이들을 지탱할 빙하가 없으면 계곡 벽은 기존 수역이나 빙하가 녹아 생성된 새로운 호수로 산사태가 발생하기 더 쉽다. 다른 지역에서는 온난화 조건으로 인해 호수 위 경사면의 안정성에 중요할 수 있는 영구 동토층이 약화되고 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드문 사건이었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라고 히그먼이 말했다.

예를 들어 2020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빙하 계곡에서 발생한 엘리엇 크릭 쓰나미는 1,800만 세제곱미터에 달하는 산사태와 100미터가 넘는 쓰나미가 발생했다.

숲과 연어 서식지가 쓰나미의 주요 피해를 입었지만, 히그먼과 그의 동료들은 더 많은 기반 시설을 갖춘 곳에서 쓰나미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러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극적인 사건들을 조사하고 있다.

"이러한 다른 사건들에 앞서 동일한 종류의 지질학적 불안정을 보는 곳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노출되어 있다."라고 히그먼은 말했다.

하이먼은 지진학자들이 보통 연구하는 지각 단층과 "우리가 이 매우 큰 산사태의 파손 표면에서 보고 있는 행동" 사이에 몇 가지 유사점이 있다고 말하며, 이들이 단층 역학을 축소하여 연구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도 제공한다고 제안했다.

 

다음은 ENN과 SEISMOLOGICAL SOCIETY OF AMERICA 가 전하는 뉴스링크입니다.

https://www.enn.com/articles/74546-lake-tsunamis-pose-significant-threat-under-warming-climate

 

https://www.seismosoc.org/news/lake-tsunamis-pose-significant-threat-under-warming-climate/

 

본지 객원기자(외신) 이상현 소개
 

객원기자 이상현(지에프오엔엠㈜ 이사)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Beverly Hills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Parks College of Aviation & Engineering,에서 항공우주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의 McDonnell Douglas (현 The Boeing Company)와 NASA와의 연구 협업 및 파견 근무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후 현재 국내 지에프오엔엠㈜ / 총괄사업 이사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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