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제주도의장은 제주환경일보 김태홍 편집국장과의 창간15주년 기념 특집대답에서 제주시가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하면서 함덕리 산49번지 일원의 91만8,908㎡(마라도 면적의 4배 이상)의 보전관리지역을 계획관리 지역 변경을 위한 조례 개정 관련해 “의회에서 재정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제주시가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안에는 함덕리 일대 92만여㎡의 보전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용도지역, 지구, 구역 및 도시계획시설 등 도시계획 전반에 걸쳐 재정비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역의 내용이 방대하고, 이 외에도 다른 사안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도시관리계획에 대해 검토할 때 사유나 근거 등 전체적인 부분을 검토하며 도민의 입장에서 제시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환경일보는 오는 5월1일 김경학 제주도의장과와의 특집대담 내용 전문을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