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제주시, 올해 1분기 건축허가 전년 比 2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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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제주시, 올해 1분기 건축허가 전년 比 24% 감소
  • 김태홍
  • 승인 2024.04.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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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1분기 건축허가 건수는 전년도 대비 24.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건축허가는 506건(19만 2천㎡)으로 전년도 1분기 건축허가 668건(25만 5천㎡)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은 229건(6만 2천㎡)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21건(13만 6천㎡)보다 28.66% 감소, 비주거용은 277건(13만㎡)으로 지난해 347건(11만 9천㎡)보다 20.17% 감소했다.

특히 주거용의 경우 미분양 대단지 공동주택의 증가로 인한 건축허가가 줄어 면적이 감소, 비주거용은 공장 및 자원순환 관련시설 등 건축허가가 늘어남에 따라 면적이 증가했다.

시는 건축허가가 감소한 원인으로는 급등하는 건축공사비와 금리상승 등 PF대출 규제 여파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김태헌 제주시 건축과장은 “건축허가 수요에 맞춘 신속한 건축 인·허가 처리로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와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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