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암환자 및 등록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한 달간 '행복힐링' 자조모임을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암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 및 장애인에게 투병의지를 올리고, 서로의 스트레스 공유 및 정보교환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북돋아주는 '행복힐링' 자조모임은 스트레스 관리 및 아로마테라피,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내용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4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이며, 참여 정원은 20명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재가암환자 및 장애인 대상자들이 다양한 취미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신체적·사회적 건강을 누릴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동부지역 관내 주소지를 둔 만 60세 이상 치매로 진단 받지 않은 모든 주민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는 치매 및 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매 환자는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중증화 방지에 기여하고, 고위험군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검사도구는 치매 선별용 한국어판 간이 정신 상태 검사지 (MMSE-DS)를 이용하며, 소요시간은 약 10~15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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