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자연경관, '세계환경 메카' 기회 확보.."
상태바
"세계7대자연경관, '세계환경 메카' 기회 확보.."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11.11 2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운찬 KBO총재 제1회 세계환경수도포럼에서 '관광영토 확장' 강조
 

“그동안 방치되었던 세계7대자연경관이라는 브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만들고 세계 환경 메카로서의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

정운찬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세계7대자연경관 명예이사장)는 11일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7주년을 맞아 진행된 제1회 2018 세계환경수도포럼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원래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 캠페인은 관광의 미래 트랜드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국가와 제주의 관광간업을 진흥시키고자 함이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이어 “그 결과, 제주도는 일약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CNN,신화통신 등 세계의 주요 언론은 1만5천여 차례의 특집을 통해 제주를 소개했고, 2012년 국가브랜드위원회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효과로 국가브랜드지수가 3단계 상승했다고 발표하는 등 결국 제주도는 세계7대 경관을 활용하여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특히 “역사는 흐르면서 평가를 받는 것”이라며 “역사 앞에 끊임없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하고 무엇보다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얻게 된 국제인지도와 글로벌마케팅 효과를 통해 대한민국의 관광영토를 확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자발적 민간단체인 제주보전사업회를 통해 N7W 25개국 국제교류협의회도 다시 활성화시켜 이를 통해 도민의 실질 소득증대와 지속가능한 재주 발전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사)세계7대자연경관제주보전사업회(이사장 김부일)는 11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7주년 기념식 겸한 2018 세계환경수도포럼을 청중 3백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화려한 부활을 알리며 성대하게 거행했다.

방송인 오다겸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캠페인을 처음 추진했던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와 심영섭 전 환경부 차관, 부만근 범도민추진위원장, 장정언 전 의원 등이 자리를 빛냈고 김병수 국제갤러리 회장과 김두창 태일환경 회장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포럼 주제발표에는 윤종수 전 환경부차관이 세계환경수도 구현을 위한 제주 지속가능 발전방향을, 김태윤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제주의 세계환경수도 추진성과와 과제를, 곽진규 JDC 미래투자처장의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조성방안 등에 대해 발제자로 나서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부일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이창흠 환경부 국장과 강성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 권유홍 한림국제대학원 교수 신왕근 제주관광학회장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장이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