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에너지도 절약하고 돈도버는 탄소포인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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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에너지도 절약하고 돈도버는 탄소포인트제
  • 한경훈
  • 승인 2018.10.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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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훈 구좌읍행정복지센터 생활환경팀장
한경훈 구좌읍행정복지센터 생활환경담당

전 세계는 여러 가지 환경파괴 때문에 지구의 평균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인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로 지구촌은 극심한 물난리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따뜻해진 대기는 바닷물의 증발을 촉진시켜 비를 내리게도 하지만 토양에 함유된 습기를 쉽게 증발시키므로 온난화는 사막화를 촉진시킨다. 건조한 토양에서는 식량 생산량도 떨어지고 불도 자주 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이산화탄소이다. 지구가 따뜻해지는 가장 큰 요인은 산업의 발달로 인하여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지구를 감싸면서 지구 온도를 점점 높이고 있는 온실효과 때문이라고 한다.

지구온난화의 해결방안으로는 첫째, 나무를 심어 이산화탄소를 흡수 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 그루당 연간 100톤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한다.

둘째, 재활용 및 분리수거로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이다. 우리가 분리수거 하지 않은 플라스틱들이 소각장으로 곧바로 가게 되면 엄청난 양의 유해한 물질들을 배출하며 타게 되어 환경오염을 일으키게 된다.

셋째, 에어컨 사용시간을 줄이기이다. 에어컨은 실내의 공기를 차갑게 식혀주는 대신 바깥으로는 더운 공기를 뿜어내어 실외온도를 상승시켜 지구온난화에 크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 그 밖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중에는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기, 물아껴 쓰기, 전기절약(콘센트 분리), 물자 절약,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샴푸 사용 줄이기, 친환경용품 사용하기 등을 잘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가지 실천방법으로는 2009년도부터 전국적으로 도입하여 시행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는 것이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상업,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에너지 사용량 절약을 통해 감축시킨 온실가스 만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실천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게 되면 가입시점부터 과거 2년간 월 평균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기준으로 5%이상 10%미만 절약한 경우는 전기 5,000원, 상수도 750원, 도시가스 3,000원의 인센티브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10%이상 절약한 경우는 전기 5,000원, 상수도 1,500원, 도시가스 6,000원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신청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또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로 하면 된다. 우리 모두가 에너지도 절약하고 돈도버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데 적극 동참 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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