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심권 급수안정화 선제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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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심권 급수안정화 선제대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9.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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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제주시 도심권 등 상수도 사용량이 많은 하절기와 성수기의 경우 상수도 공급에 차질을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상하수도본부는 중산간 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급수난 해소를 위한 어승생 지역 지하수 개발 마무리 등에 이어 제주시 도심권에 대해서도 금산수원지 재개발, 삼양수원지 고도화시설 준공 등 급수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따라서 올해 지하수 5공(3,250톤)을 추가 개발하고 기존 지하수 19공에 대해 정밀정비를 통해 가동을 최적화 시킴과 아울러 어승생 제1,2저수지(60만톤)를 만수위로 유지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9년 까지 대체 지하수 6공(5,400톤) 추가 개발 및 어승생 저수지 시설을 보수 보강 완료하여 중산간지역의 급수 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하여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인구밀집 도심권에 상수도 공급은 2017년도 중산간 지역 제한급수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올해의 경우 작년에 비해 강수량이 풍부하고 지하수 수위의 지속 회복 등으로 상수도 생산 및 공급에는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상황이지만, 지하수 이용을 대체하여 탄력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삼양3수원 고도정수처리(1만5천톤)를 내년도 1월에 완전가동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금산수원지를 활용한 지하수 개발(3공) 등 추가적인 식수원 개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하수도본부는 2019년도에 확보한 금산수원지 개발 등 124억원의 주요 국비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중산간 지역과 더불어 도내 인구의 56%가 밀집된 제주시 도심권에 대한 가뭄 및 하절기 급수부족 우려 해소 등 상수공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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