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자괴감에 빠진 제주시 공무원들..

기사승인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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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홍 본지 취재부장

제주시 공직내부가 민선 6기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고경실 시장 측근들이 인사전횡을 한다는 소문이 감사원 감사결과를 통해 사실로 드러나자 개탄하고 있다.

하반기 인사에 대해 ‘독선과 전횡으로 얼룩졌다’는 호된 비판이 제기됐었기 때문이다.

제주시의 업무 전반에 대한 제주도감사위원회 종합감사 결과 공직자 근무평정과 승진인사가 부당하게 이뤄진 사실이 속속 드러나 망연자실하고 있는 것도 사실.

제주시의 이 같은 불공정 인사로 일부 공직자들이 편법 승진하거나 높은 근무평정을 받으면서 승진했지만,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공직자들도 많이 생겨났다.

전임 시장은 인사 때마다 인사기준을 철저히 한다고 강조했지만 이번 감사를 통해 이 말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의 사기는 떨어지고 있고, ‘힘없는 공무원만 한직으로 물러나고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독선과 전횡으로 얼룩진 인사는 조직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제주시민에게 전가된다

시장의 말은 신뢰가 우선되어야하고 시급할수록 원칙과 정도를 걸어야하며 설령 외압이 반영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공직 내부에 비선실세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김태홍 기자 kth6114@naver.com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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