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가뭄 걱정”…구좌읍, 전폭적 지원

기사승인 20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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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도 전 직원 농가 급수 지원사격 나서..

   
 

최근 제주도는 연속되는 가뭄으로 농심은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구좌읍(읍장 부준배)은 폭염 장기화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가뭄에 전폭적인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구좌읍은 부준배 읍장과 오상석 부읍장 진두지휘로 전 직원들은 폭염과 가뭄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농업현장에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있다.

특히 각 마을별로 전담직원을 배치해 주중은 물론 휴일까지 반납하면서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가마솥더위에 지친기색이 역력해 보이는데도 현장에서 농심들의 마음을 함께 나누면서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구좌읍은 지난 7월 10일 이후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좌읍은 가뭄기간동안 양수기 52대와 물빽 100개 등 가뭄 급수 장비를 농가들에게 대여하고, 공용 물빽을 12개소에 설치해 급수지원을 하고 있다.

또 11일과 12일 주말휴일에도 17대의 액비차, 활어차, 농어촌공사차, 소방차 등을 지원받아 전 직원 순환근무조를 편성하고 대형 급수차에 탑승해 관내 당근 재배농가 등에 물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성읍저수지, 제동목장, 부일산업, 구좌농협 등 취수원을 활용, 532회에 걸쳐 급수차 109대에 3,55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했으며, 1일 40여농가에 300여톤의 물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용수를 공급받은 한 농가주는 “가뭄에 물을 줄 수 없어 큰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지역 업체에서 레미콘 차량 등을 지원해 주어 한시름 놓았다”며 구좌읍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구좌읍은 앞으로도 살수차량, 급수장비 지원 등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에 따른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비상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부준배 구좌읍장은 “폭염으로 인한 가뭄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며 “폭염으로 외출하기도 어려운 고령 농업인의 농작물 피해예방과 물 부족 지역에 우선적으로 긴급 급수 활동을 펼쳐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구좌읍행정복지센터 내에 제주도청 가뭄극복 현장상황실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제주시 농수축산경제국 소속직원들도 매일 10명씩 지원받아 구좌읍 직원들과 휴일도 반납한 채 농작물 가뭄 극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태홍 기자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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