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강영진 양 행정시장(?)..차기 도지사는”
상태바
“안동우, 강영진 양 행정시장(?)..차기 도지사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20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지사, 향후 정치적 행보 같이할 인물 낙점 가능성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고 내달 1일 민선7기 제주도정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정무부지사와 양 행정시장에 대한 도민사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고경실 제주시장과 이상순 서귀포시장의 임기는 6월30일까지다.

특히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행정시장 공모가 임박한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홍준표ㆍ안철수 등 현 보수 세력의 지도층이 2선으로 물러나고, 또 이를 대신할 그룹도 지방선거 과정에서 상당수 타격을 입은 것을 감안하면 원 지사의 존재감은 빠르게 부각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번 행정시장에는 보수아이콘으로 떠오른 대권 ‘잠룡’인 원희룡 지사가 향후 정치적으로 행동을 같이할 인사를 낙점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풍문에 따르면 제주시장에는 K 전 지사측에서 박 모 전 서귀포시장이 물망에 올랐지만 배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제주시장에, 서귀포시장에는 강영진 전 제주도 공보관이 거론되고 있다.

또 원희룡 선거캠프의 송상훈 총괄본부장, 현창행 선거사무장. 김병립 전 제주시장 등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무부지사에는 K 전 기조실장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지방선거 치룬지 얼마 안 지났는데도 차기 도지사 인물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우선 대권을 꿈꾸고 있는 원희룡 지사가 중앙무대로 진출하면 안동우 부지사가 제주시장 후 제주도지사 후보로 나선다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원 지사 입장에서는 대권을 꿈꾸고 있는 만큼 농민운동을 한 안 정무부지사는 전국적으로 인맥이 있는 만큼 최대한 활용할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안 부지사는 제주시 을 차기 총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도지사 후보로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본인선택이 우선이다.

또한 서귀포시장에는  현창행 전 제주도 협치정책기획관과 강영진 전 공보관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로 출마를 포기해야 했던 강 전 공보관이 서귀포시장 후 서귀포시 지역구에서 총선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선거기간 중 양 행정시장에는 30여명이 줄을 섰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어 하마평만 무성할 뿐 이외 인물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