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음악분수’..사랑받는 공간 기대감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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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음악분수’..사랑받는 공간 기대감 충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5.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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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진 제주시 도시개발담당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 될 수 있도록”
한 시민 “광화문광장처럼 제주 상징하는 광장조성”제언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음악분수 가동
 

최근 들어 한낮에 더위가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복지타운 제주시청사 부지와 인접한 1만9032㎡ 광장에 설치된 음악분수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시원한 물줄기가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지난 2013년도부터 시민복지타운 광장에 설치된 분수 등 수경시설을 가동하면서 가족·연인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음악분수 가동으로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즐길거리가 가득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감이 충만하다.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 시설은 칠성대 문화원형을 활용한 분수대로 북두칠성 형태의 조형물이며, 특히 야간에는 조명 불빛이 함께 어우러져 광장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휴식공간 및 어린이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되어 올여름 무더위를 씻어내며 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수가동은 ▲6월과 9월에는 매주 금,토,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이며, ▲7월과 8월에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가동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으로 분수가동이 중단된다.

 

한 시민은 “이번 분수가동으로 아이들과 나와 무더위를 식히면서 즐거운 저녁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복지타운 시청사부지는 서울에 광화문광장처럼 제주를 상징하는 광장 등으로 쓰여 져서 자라나는 미래세대와 청년세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화진 제주시 도시재생과 도시개발담당은 “제주시는 지속적으로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및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도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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