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 , 공격적 신속 재정집행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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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 , 공격적 신속 재정집행 ‘진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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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림 제주시 부시장 “재정집행 100%달성..막판 스퍼트”당부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

제주시가 어려워진 경기침체를 살리기 위해 시급한 만큼 1분기부터 공격적인 신속 재정집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건설경기 활성화 등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 실과별 재정집행 상황 중점 점검에 나섰다.

고길림 부시장은 15일 본청 부서별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1/4분기 마무리 재정신속집행 중간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률 100% 초과달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신신당부했다.

고 부시장은 이날 건설경기 활성화 등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 실과별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재정집행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부서별 집행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는 포상금 지급, 성과평가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반면 부진 부서에 대해서는 부서평가 시 감점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집행을 사업 집행시기 등 부서의 특수성 등을 고려, 사업별 목표율을 차등 설정, 매월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해 나가고 있는 것.

특히 1/4분기까지 행정자치부가 설정한 29%인 2185억원을 목표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며, 2/4분기까지 행정자치부가 설정한 55.5%상회한 60%인 4521억원 집행에 목표를 두고 있다.

 

시는 재정신속집행을 위한 10대 지침을 마련, ▲긴급입찰 ▲선금 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한시적 운영 ▲민간경상보조금의 월별 교부 한시적 제외 ▲계약상대자 대가지급 기한 단축 ▲ 일반운영비 집중 집행 ▲신속집행 추진체계 운영 강화 ▲일시차입금 이자발생액 보전 ▲신속집행 평가‧포상 등이다.

시는 상반기 중 재정집행을 위해 부서별 현재까지 주요사업 추진상황 파악, 부진사유, 향후 대책 등을 통해 사업이 조기 착공 및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점검, 조속한 보조사업자 선정 등으로 신속집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하지만 예산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내실 있는 신속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길림 부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해 각종 집행제도의 적극 활용과 전년 대비 집행률 모니터링 등 부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총력을 기해달라”면서 “날짜별로 계획된 재정집행 부분들을 놓치지 말고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고 부시장은 “재정집행을 계획성 있고 강력하게 추진해 이월 및 불용액을 최대한 줄여 나가는 한편, 이유가 있겠지만 소관부서장들이 긴장감을 갖고 추진해 달라”면서 “재정집행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마중물 역할이므로 사명감을 가지고 총력 추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고 부시장은 오는 19일에는 읍면동 대상으로 신속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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