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12세기경 창건..오조리 절터(1)

기사승인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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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시대의 도자기와 조선시대 사발·병·잔·접시 등 나타나


오조리 절터(1)


오조리 절터⑴ 寺址
시대 ; 고려∼조선
유형 ; 불교 유적(절터)
문화재 지정사항 ; 비지정
위치 ; 성산읍 오조리 기왓장아진밭

 

 

   
 

   
 

오조리 기왓장아진밭(성산수고 진입로변 부씨 도선묘 북쪽 100여m 지점)에는 고려-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절이 있었다.

절터는 현재 경작지인데 지표에는 많은 기와 조각·질그릇 조각·도기 조각 등이 흩어져 있다. 조사된 자료에 의하면 遺構에 따른 유물들도 발견된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문지도리홈돌> 현무암으로 만들어졌다. 윗면은 세밀다듬을 하였고, 나머지 면들은 거친다듬질을 하였다. 자연스러운 모양이나 대체적으로 사각형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길이 81cm, 너비 61.5cm 두께 27cm이다. 홈이 달걀형으로 파여 있는데 지름 15cm, 깊이 17.2cm이다. 절터인 기왓장아진밭 가운데 동향을 한 韓氏 墓의 동남쪽 산담 모서리에 있다.

<기단석> 사암질로 보이는 돌로 만들어져 있다. 기왓장아진밭 근처의 밭담의 밑에 깔려 있다. 직사갂형을 하고 있는데 윗면과 옆면은 세밀다듬을 하였다.

크기는 ㉠길이 51.5cm, 너비 22-?cm, 높이 8-10cm ㉡길이 41cm, 너비 49cm, 높이 9cm 정도로 두 종류가 있다. 돌은 완전히 굳은 돌이라기보다는 좀 단단한 사구층을 떼어다가 깎은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북쪽 돌담 밑에 한 줄로 5-6개가 놓여 있으며, 동쪽에는 돌담과 같이 쌓아져 있다.

<기타>이 밖에도 절터 근처의 경작지에서 12葉蓮花文수막새片, 蓮花文암막새片을 비롯하여 여러 모양의 평기와 편들이 있고, 고려시대의 도자기로 陽刻純靑磁片, 白象嵌靑磁片, 黑白象嵌靑磁片, 黑白象嵌菊花文片 등이 나타난다.

파편들어서 전체 형태는 알 수 없지만 문양이나 기법은 세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조선조의 도자기편으로는 사발·병·잔·접시 등이 나타난다. 초기의 것으로 印花粉靑沙器片과 귀얄 粉靑沙器片 등이 있으며, 중기의 것으로는 靑磁片·白磁片·질그릇片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절터에 대한 史料 기록은 없지만 자료들을 종합해 볼 때 12세기 경에 창건되었다가 조선시대 중기 경에 소멸된 것으로 보인다.(「남제주군의 문화유적」195-196쪽)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http://www.jejuhistory.co.kr/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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