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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 단골음악회,품격이.."

기사승인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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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퓨전식당 '홍어의 품격'에서 1년에 한번 여는 작은 음악회

 

   
 

먹거리를 걱정해야하는 시대..
환경이 나빠지면서 우리는 외식을 하면서도 늘 걱정해야 한다.


도대체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과연 좋은 환경에서 만들어졌을까 하는 건강을 걱정하는 소심한 우려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단골로 가는 곳을 몇 개 만들어 둔다.


맛있는 곳, 분위기 있는 곳, 그리고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간다.
일종의 퓨전식당인 ‘홍어의 품격’이라는 곳은 그래서 아는 사람들-단골이 많이 찾는 곳이다.

소위 삼합(홍어와 삶은 돼지고기와 묵은지)을 팔고 있는 이 식당은 주인이 직접 맛깔난 음식을 정성들여 만들어 내놓는다.

   
 

중요한 재료는 거의 친환경제품을 파는 한 살림 같은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고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삼합은 메인메뉴라 늘 같지만 다른 반찬은 매일 달리 만들어 식상하지 않는 음식을 대접한다.

김태란 ‘홍어의 품격’ 대표는 “저희 식당에 오시는 분들은 단골이 많고 가족처럼 늘 만나는 분들이라 반찬 하나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며 “재료는 모두 친환경 재품을 구입, 즐겁게 있다가 맛있게 드시고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래서 단골들이 늘 부담없이 찾는 식당이 되고 있다.

김태란 대표는 1년에 한번 ‘10월의 마지막 날’에 이들 단골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
올해가 4번째..

이 식당에는 피아노와 기타, 아코디언 등이 비치돼 있어 언제든 누구나 노래나 연주를 할 수 있다.
흥이 생기면 누구나 나와 노래를 부르기도 했던 것.

그런 일이 자주 생기다보니 일년에 한번 이들 단골들이 만드는 음악회가 만들어졌다.
이날은 초대를 받은 단골들만 참석할 수 있다.

   
 

지난 10월31일 열린 단골음악회에서는 이 식당 단골손님들이 모여 개인의 음악기량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음식을 들면서 음악을 함께 즐기는 자리다.

성악, 기타, 재즈, 피아노, 합창,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됐다.

전문음악인도 있고 거의가 아마추어이지만 실력은 그 이상이다.

사회는 류성민이라는 단골손님이 맡아 연주가 끝날 때마다 곡에 대한 해설과 원작자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졌다.

   
 

곡이 끝날때마다 박수와 앵콜이 이어졌다.

그런 즐거운 1부 행사가 한시간동안 이어졌다.
2부는 노래자랑..
1부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1부 행사에서 인기를 끌었던 연주자가 또 한번 무대에 오른다.
음악으로 단골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은 그렇게 3부까지 이어졌다.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 즐거운 자리를 만든다.

   
 김태란 대표

하지만 ‘10월의 마지막 날’에 이어져 온 이 단골음악회는 이곳에서는 올해가 마지막 행사로 남게 됐다. 건물주의 사정으로 내년에는 ‘홍어의 품격’이라는 식당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하기 때문이다.

김태란 대표는 “매년 10월의 마지막날에 단골음악회를 연 이유는 단골손님들을 초청, 일년의 하루쯤은 음악과 함께 서로를 아는 기회가 돼 모두 좋아하는 시간이었지만 올해가 마지막이라 아쉽다”며 “아직은 어디로 옮길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식당을 다른 곳으로 옮기더라도 단골음악회는 계속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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