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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빛낸..시장부인의 '환경 내조(?)‘”

기사승인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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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칼럼)고경실 제주시장 부인이 장영실상 수상식에서 전한 말은..

   
 조순현 여사가 수상자석에 앉아있다

부창부수라는 것이 이런 것일까..

고경실 제주시장 부인인 조순현 여사가 중앙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 고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가운데 제주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절절한 마음으로 호소, 청중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는 소식이 듣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사)과학 선현 장영실 선생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 제20회 과학기술 전국대회’시상식에서 있었던 일이다.

지난 27일 오후 2시 세종대왕기념관 2층에서 열린 이날 수상식에서는 고경실 제주시장이 ‘과학기술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고 시장은 ‘제주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이 환경대상을 처음 수상한 인물이 됐다.

그러나 이날 시상식에는 고경실 시장이 주민과의 대화 등 행사 일정관계로 참석하지 못하고 고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부인 조순현 여사가 대리 수상했다.

이날 사회를 본 제주출신 김경봉 장영실기념사업회 사업단장은 당초 계획에 없었던 시장부인의 수상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수상소감을 전하는 모습이다

생각지도 못한 호명에 놀랄 법도 하지만 조 여사는 차분히 단상에 올라 마치 수상소감을 미리 준비나 했던 것처럼 제주환경에 대한 걱정을 쏟아내며 “지금 제주도는 쓰레기문제로 골치가 아프다”는 실상을 전하고 “앞으로 제주도에 오시는 분은 관광객이든 도민이든 폐기물처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제주도에 관광을 오실 때는 요일별 배출제를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그렇게 모든 국민이 협조를 해야 제주도가 아름다운 삼다도의 섬으로 남을 것”이라며 간곡한 부탁을 전했다고 한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수상식이 끝나고 세계7대 자연경관과 제주해녀 홍보가수인 김은경 씨가 축하공연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수상자 자리에 앉아 있던 조 여사를 단상으로 불러 올렸다.

그리고 둘이 함께 제주도 노래인 삼다도 소식과 찔레꽃까지 열창을 해 큰 박수와 함께 찬사를 받은 것이다.

 
   
 
 
 

   
 열창하고 있는 제주해녀 홍보가수 김은경 씨

이렇게 둘이 노래를 부를 때는 함께 참석했던 제주도 출신 인사들도 모두 함께 무대에 나가 노래와 춤으로 화답하며 제주도출신들이 모두 함께 나서서 제주도의 위상을 높이고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 시장에 그 부인이었다고나 할까.

평소에 집에서 얼마나 쓰레기 문제 요일별 배출제에 대해 얘기를 했으면 부인까지 이처럼 자연스러운 환경내조를 하게 했는지 잘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사)과학 선현 장영실 선생 기념사업회 제재형 회장과 정근모 명예회장은 물론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 행사장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성황을 이룬 자리였다.

이런 자리에서 제주도를 홍보하고 제주환경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한 조순현 여사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과학 선현 장영실 선생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 상은 고경실 제주시장에 개인에 대한 상이라기 보다 그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제주시민 모두에게 드리는 상으로 받아들여달라”며 “이번 행사는 조 여사의 파격적인 환경내조로 감동을 준 수상소감과 무대에서의 노래 등 그 어떤 때보다 의미있는 시상식 자리가 됐다”며 그 의미를 크게 전해 주었다.

   
 고경실 제주시장 가족과 함께 한 제주출신 인사들

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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