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장, ‘장영실 환경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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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제주시장, ‘장영실 환경대상’ 수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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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세종대왕기념관 시상식에서 ‘제주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공로

고경실 제주시장을 대신해 부인 조순현 여사가 대신 수상했다.(사진 가운데)

제20회 과학기술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고경실 제주시장이 ‘과학기술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사)과학 선현 장영실 선생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 제20회 과학기술 전국대회’시상식이 27일 오후 2시 세종대왕기념관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선현 장영실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사)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과학기술 환경대상’은 ‘제주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제정해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경실 시장이 행사 일정관계로 참석하지 못해 부인인 조순현 여사가 대신해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는 ▲과학기술 환경대상 고경실 제주시장 ▲과학기술 문화 본상 황규영 카이스트 박사 ▲건설공학 기술대상 김배수 (트라이포드)대표 ▲미용과학 대상 이영이 (K-아라리보석존)대표 ▲종합식품 개발대상 김유택 (싸이클릭 푸드)대표 ▲음용수기술개발 대상 최성력 (워터락)대표 ▲의료기기바이오 대상 최규동 (디아메스코)대표 ▲바이오기술 대상 황인구 (서울대)교수 ▲신재생에너지 대상 김병철 (에이비엠그린텍)대표 ▲친환경소재 기술대상 엄성복(코끼리농원)대표 등이다.

고경실 시장은 제주시 인구와 입도 관광객 증가, 건축경기 활성화로 인해 쓰레기 발생량이 계속 늘면서 이를 처리할 환경시설은 포화상태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쓰레기 처리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2016년 7월부터 ‘범시민 쓰레기 줄이기 실천과제 선정 100인 모임’을 중심으로 협치에 기반 한 시민참여와 쓰레기 감량 이슈화와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시행 이후 매년 16%씩 증가하던 소각.매립 쓰레기는 1일 평균 배출량이 ‘16년 동기대비(1∼8월) 8%로 감소하고, 재활용은 33%증가되는 등 자원순환 기반 구축했다.

또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 이후 재활용품 품목별 전용 수거차량 확충(25대), 이사 가구 등 특수상황 발생자 배출을 위해 전국최초24시간 재활용품 배출가능한 재활용 도움센터 지역별 설치(8개소) 등 시민 불편사항 개선 및 쓰레기 수거·처리 시스템 혁신에 노력했다.

그 결과 매년 16%씩 증가하던 소각과 매립쓰레기 1일 평균 배출량을 102톤(매년 증가분 16% 67톤, 전년 동기 감소량 8% 35톤), 한 달에 3,000톤 씩 줄이고, 재활용품은 매일 87톤, 한 달에 2,600톤 정도를 증가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16년 한 해 동안 355톤 수거한 폐 필림류가 ‘17년에는 8월말까지 전년 전체수거량의 395%가 증가한 1,401톤을 수거하여 재활용(중유생산) 되고 있다.

또한, 폐가구 재사용(Reuse) 사업 활성화, 재활용 분리배출 실질적 인센티브 제공(T-머니 충전) 등 근본적으로 생활폐기물 배출을 줄일 수 있는 3R(Reduce, Reuse, Recycle)운동 활성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사)과학선현 장영실 선생 기념사업회는 1969년 3월 과학자 장영실 선생 기념사업회로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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